[오늘날씨] 중부는 비, 남부는 최고 35도…사우나 더위 기승
[오늘날씨] 중부는 비, 남부는 최고 35도…사우나 더위 기승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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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들이 야간개장한 속초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피서객들이 야간개장한 속초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31일 중부엔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는 최고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특히 일부 남부지방은 습도가 80%를 웃돌아 사우나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와 충청북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남부 지방 또한 오후에 5~30㎜의 짧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낮 최고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경상내륙과 동해안은 낮 최고 35도 이상까지 올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8월1일엔 비가 그치겠으나 폭염특보가 재발령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6도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2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5도, 울산 33도, 창원 33도, 제주 33도이다.

또 전국 대부분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겠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