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아이들 8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및 지역축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아이들은 오전 10시부터 HAPPY700평창시네마에서 영화 '라이온킹'을 관람하고 용평리조트 골드슬로프에서 열리고 있는 '알파카와 함께 하는 발왕산꽃축제'를 체험했다.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실무분과 활성화사업으로 처음 시작하는 '동그라미 그리기' 사업은 지역사회 전체가 노력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키워주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조장환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저출산과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지역사회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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