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육상 국가대표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
예천, 육상 국가대표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7.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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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방문 6월말 기준 전년대비 36% 증가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29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경북 예천군을 찾았다.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들로 이루어진 후보선수단은 선수 33명,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이며, 방학 시즌마다 예천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선수, 정선군청, 시흥시청, 충주시청 등 총 16개팀 132명이 예천군을 방문해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있다.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하며 역대 가장 많은 1만7000명 이상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다. 금년에는 6월말 기준 전년대비 36%가 증가한 9744명을 기록했으며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쇄도하고 있어 연말에는 2만명을 넘는 선수단이 예천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예천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 계단 훈련장, 경사로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이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