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군산 일자리 공론화 머리 맞대다 
상생형 군산 일자리 공론화 머리 맞대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7.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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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청년·학생·시민 등 50명 이틀간 회의 

전북 군산시가 노사발전재단의 지원을 받아 상생형 군산 일자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상생 협약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군산대학교 이노테크홀에서 진행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24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론화와 추진배경 설명, 군산형 일자리 비전 만들기에 대한 사례발표, 분임토의 등을 진행했다.

2일차인 25일에는 원하청 상생방안에 대한 사례발표와 분임토의, 지역사회 상생의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해 이를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의 의제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론화과정은 (사)한국갈등해결센터와 군산일자리컨설팅사업단 김현철 단장이 주관해 진행하며 군산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 13명을 비롯한 전문가, 청년·학생, 추천받은 관련 시민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갈등해결센터는 신고리원전, 대입제도, 서울교육청 교복, 보건복지부 보육교사 공론화 등의 다양한 공론화 기획 및 수행경험이 있는 기관으로 이번 공론화 과정은 군산지역 상생형일자리 상생협약안 마련에 공론화를 통해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현철 군산일자리컨설팅사업단장은 "공론화 토론과정은 특성별로 분임조를 구성하는 방식과 이해관계자, 전문가 및 시민을 혼재해 분임조를 구성하는 방식을 반복하며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핵심적 이슈를 정확히 파악해 공론화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보다 군산 지역에 적합한 모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