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와 연합비행 파트너십 강화 위한 것” 
중국 “러시아와 연합비행 파트너십 강화 위한 것”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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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항공기는 국제법 규정 엄격 준수”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위쪽)와 중국 H-6 폭격기 모습. (사진=연합뉴스/러시아 국방부 영문 홈페이지·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캡쳐)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위쪽)와 중국 H-6 폭격기 모습. (사진=연합뉴스/러시아 국방부 영문 홈페이지·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캡쳐)

중국 국방부가 전날 러시아 군용기와 함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것에 대해 “러시아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비행”이었다고 밝혔다.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국방백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7월23일 동북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연합 공중 전략 순항을 했다”라며 “중국의 훙(轟·H)-6K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의 혼합 편대가 한국 동해 공역의 정해진 항로로 연합 비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행 기간 양국 공군 항공기는 국제법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다른 나라의 영역으로 진입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연합 비행은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하며 공동으로 글로벌 전략 안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양국 협력계획의 일부로 제삼자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립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파트너 맺기에 힘쓴다”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실전화 훈련, 장비 기술 발전, 대테러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중국 H-6 폭격기와 러시아 TU-95 폭격기 및 A-50 조기경보통제기 등 군용기 5대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A-50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에 걸쳐 7분간 침범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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