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美 볼턴과 비공개 회동… '日 수출규제' 우려 전달
나경원, 美 볼턴과 비공개 회동… '日 수출규제' 우려 전달
  • 허인 기자
  • 승인 2019.07.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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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 측 요청으로 회동한 듯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볼턴 보좌관을) 만나고 왔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와 볼턴 보좌관은 주한 미국 대사 관저에서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나 원대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는 볼턴 보좌관을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한미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1박2일 일정을 방한한 볼턴 보좌관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을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