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이 지난 23일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부산 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이하 BUFF)' 4기 FSC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FSC(Financial Specialist Contest)는 공기업과 금융기관의 실제 업무에 투입될 것을 가정해 금융지식 전달 및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과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3월 출범한 BUFF 4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분야 전문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팀워크를 점검하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총 10개팀 10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발표 충실도 등 심사를 거쳐 6개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1개팀에는 장학금 150만원을 지급했고, 우수상 2개팀에는 각각 100만원, 장려상 3개팀에는 각각 30만원 등 총 4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앞둔 부산지역 대학생들에게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예비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금융공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지역 대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BUFF 4기에 참여한 12개 대학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금융세미나 △취업 컨설팅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금융 및 취업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