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주도로 시민이 원하는 여성가족정책 만든다
인천, 시민 주도로 시민이 원하는 여성가족정책 만든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7.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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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분야 주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 개최

인천시는 2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여성가족분야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예산의 편성단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제안사업의 의견수렴을 통해 예산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이 ‘양성평등사회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 ‘함께 돌보고 함께 키우는 출산․양육 환경조성’, ‘아동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한 행복한 성장지원’, ‘행복하고 걱정없는 노후생활지원’ 등 2020년 예산편성방향과 중점사업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토론회 이후 8월 중순에는 인천시 전체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의 전자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 실시해 최종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여성가족분과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여성가족정책을 직접 예산에 반영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