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30℃ 이상을 웃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감소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차량 화재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는 LPG, 휘발유 또는 경우 등 가연성이 노은 연료를 사용하는데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 배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장시간 운행 전‧후 냉각수와 오일‧타이어‧엔진룸 등 상태 점검철저, 노후 전선 상태 수시점검, 한낮 자동차 실내 주차 및 외부 주차 시 창문 살짝 열어두기, 차량 내 라이터 등 화기 방치 금지라고 했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차량용 제품인지 확인하고 차량용 소화기는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돼있어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정종호 태백소방서장은 “차량 정기 점검과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로 인한 줄일 수 있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운전자 스스로가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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