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죽곡1지구·가오작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양구, 죽곡1지구·가오작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7.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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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0필지 61만1300여㎡ 확정…지적공부 작성

강원 양구군은 최근 양구읍 죽곡1지구와 남면 가오작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570필지, 61만1332.4㎡를 확정하고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앞으로 확정된 토지 중 면적증감이 발생한 민유지에 대해 조정금을 정산하고, 이달 말까지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토지경계선에 건축물이 저촉되는 문제와 지적도 상 도로에 접하지 않아 건축허가 등에 제한받는 토지인 맹지를 해소하는 등 주민 갈등을 해소했다.

임선욱 군 지적건축과 지적재조사담당은 “지적재조사로 토지 형상을 정형화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토지의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죽곡1지구와 가오작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실시계획이 수립된 후 이듬해인 2017년 4월 사업지구로 선정돼 추진돼왔다.

한편, 군은 올해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해 양구읍 죽곡2지구와 남면 용하1지구, 해안면 현리1지구 등 총 606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