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착공…2021년 상반기 완공 목표
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착공…2021년 상반기 완공 목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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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43억원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신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치안을 담당할 세종남부경찰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22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 부지 1만5110㎡에 총사업비 34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50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인구 급증으로, 증대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후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이번에 착공한다.

수사부서와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교통관리계, 휴게공간 등 민원 영역을 분리한 경찰서 공간계획을 수립했으며, 보안단계별 수직·수평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친화적인 경찰서를 건립할 방침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공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세종남부경찰서 건립공사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