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양돈농가 폐업지원사업 추진
경산, 양돈농가 폐업지원사업 추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7.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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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양돈 악취로 인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양돈농가 수를 줄여 악취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올해 신규 자체사업으로 양돈농가 폐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악취저감 이행이 어려운 영세농, 임차농, 잔반급여농가 등 민원발생농가이며, 폐업 완료시 농가 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폐업 대상 양돈장은 4호로 압량면 2호, 자인면 1호, 진량읍 1호에 위치해 있으며, 사육 두수는 총 1800여 마리로 이중 3호는 고령농이거나 악취 등 민원발생농가이고, 1호는 잔반급여농가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돈 악취로 인한 민원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