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16번째 고위급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40분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16번째 고위급 인사가 됐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한국방송 사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등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윤 후보자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25일 오전 0시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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