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26일 개장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26일 개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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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1호 야시장, 지역 상권 신 활력소 기대 고조
(자료=포항시)
(자료=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포항시는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구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 중앙상가상인회와 함께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영일만친구야시장은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판매대 40개 규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판매대 40개 가운데 먹거리 판매대가 36개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나머지 4개는 수공예품을 비롯한 상품 판매 체험 분야로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시는 야시장이 운영되는 실개천거리에 파빌리온, 스테인드글라스, 조명 등 화려한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26일 개최되는 개장행사에는 다비치, 엔 플라잉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승격 70년을 맞아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명소를 조성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 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야시장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