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개발·인프라 구축 등 협력키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9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강원 지역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연계교통체계 등 철도인프라 구축 △철도 관광 상품 개발 △안전한 철도 환경 조성 △인력 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활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은 지난 2017년 강릉선 KTX 개통을 시작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등 강원지역 철도망 확대 추세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강원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 기관의 협력이 국토균형 발전과 강원지역 교통편익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강원도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전용열차를 개발하는 등 철도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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