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수학교육 담당교원 26명 대상 실시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일원에서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수학교육 담당교원 26명을 대상으로 수학교육 활성화 방안 연수 및 수학문화관 체험 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 수학 개정 교육과정 에서 추구하는 학생중심·활동중심 수학교육을 통한 기초학력 증진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심어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수학교육 활성화 방안 안내 △수학 기초학력 신장 방안 강의 △원리와 개념학습 강화를 위한 알지오매스 활용 교육 △수학교구를 활용한 활동중심 수학교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저경력 교원과 중견교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학 부적응학생에 대한 지도 방안’, ‘수학교원의 전문성 신장 방안’, ‘수학체험센터 구축을 통한 체험프로그램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창원 수학문화관을 방문하여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수학체험전시물이 설치된 수학어드벤처관과 다양한 수학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수학체험탐구관, 수학클리닉실에서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영권 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전문가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이 늘어남에 따라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원리와 개념을 탐구할 수 있는 수학체험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며 "수학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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