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고성산불지역 '생계형 생활용품' 전달
(사)이웃 고성산불지역 '생계형 생활용품' 전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7.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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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만원 상담 맞춤형 용품고성 인흥2리 전달
(사진=(사)이웃)
(사진=(사)이웃)

 

지난 3일 강원 홍천의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은 대형산불지역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2리 마을회관을 찾아 26가구의 맞춤형 생활필수품(500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이웃은 인흥2리(이장 박용권)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최근 임시 생활용 컨테이너가 설치되었다는 소식에 따라 가장 시급한 식기류 및 생활물품을 준비했으며, 지난 4월 13일에도 한 가구를 방문해 긴급생활비 100만원을 전달했었다. 

이 날 박용권 이장 및 노인회장 등과 박행봉 토성면장,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전상범·음수연 감사, 이병일 이사, 김효근 총무이사, 김미란·오정실·차일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릇·냄비류, 선풍기, 롤화장지, 세면도구 및 수건, 양말, 라면과 행주타올 등 각 26세트를 준비 500여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박용권 안흥2리장은 “주민들이 가장 필요할 때 맞춤형으로 물품을 전해줘 정말 감사하고, 여러번 전화로 상황을 확인하는 등 (사)이웃 회원님들의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의 힘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지난 4월 방문시보다는 현장이 많이 정리되었지만 관계기관의 지원사항이 현장에 좀 더 조속 전개되기를 바라고, (사)이웃 회원들의 동행의 마음이 고성의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위로와 응원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