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2년차 출발…탈권위·소통 방점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민선7기 2년차 출발을 직원과의 소통행보로 시작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정 군수는 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식사와 차를 나누며 군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년차를 맞은 군 민선7기는 탈권위와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정 군수는 직원공감소통의 시간에서 “지난 1년 동안은 앞만보고 일 중심으로 달려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고 우드랜드 인근의 찻집으로 자리를 옮긴 정 군수와 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직장생활의 보람과 어려움 등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인구늘리기 등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정 군수는 “민선7기 2년차도 장흥군 최대 목표 중 하나는 친절과 청렴”이라며 “직원소통의 문을 넓혀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절과 청렴행정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 현안을 점검과 민생현장 방문을 늘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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