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황금당도 대표 과일…고당도 노랑체리로 유명
롯데마트가 7월의 ‘황금당도’ 대표 과일로 고당도 노랑체리로 유명한 ‘스카이라래 체리’를 내세우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황금당도는 롯데마트의 자체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다. 기존에 유통하는 과일보다 평균 당도가 최소 20% 이상 높으면서 품종이나 농법이 차별화된 최상급 제철 과일만을 선별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고당도 충주사과와 천안 배, 금실딸기, 킹스베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롯데마트가 이달의 대표 과일로 선택한 스카이라래(Skylar Rae)는 일명 ‘당도 끝판왕’으로 불리는 노란 체리다.
미국 워싱턴주에서 생산된 것으로, 큰 일교차에 록키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에 둘러쌓인 화산지역 특유의 비옥한 토양에 자라 당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반 체리의 당도는 보통 16~18브릭스인 반면에 스카이라래 체리는 이보다 20~30% 높은 평균 18~22브릭스 수준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스카이라래 체리를 기획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7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걸렸다”며 “미국 워싱턴주에서 자란 선별된 상품만을 사용했는데, 전체 체리 생산량의 1%가 채 되지 않는 프리미엄급 체리”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황금당도 스카이라래 체리 판매가격은 450그램(g) 한 팩 당 9900원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체리를 연중 과일로 제공하기 위해 워싱턴 만생종 체리인 ‘오메가(Omega) 체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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