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수비면 정경식씨, 도서 120여권 기증
영양 수비면 정경식씨, 도서 120여권 기증
  • 박재화 기자
  • 승인 2019.07.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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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면 작은도서관에…3년째 책 나눔 실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정경식씨가 수비면 작은도서관에 도서 120여권을 기증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지식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공공시설을 작은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수비면 발리리에 위치한 수비면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0년 2월 개관해 현재까지 4000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수비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서기증자 정씨는 수비면 죽파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도서는 본인과 가족들이 즐겨보던 아동, 소설, 교양 분야의 도서이며, 3년째 꾸준한 책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책을 나누는 것은 삶과 지혜를 나누는 것이며, 같이 더불어 사는 이웃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책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경식 씨의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