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야외 물놀이장·수영장 3일부터 차례로 개장
양구, 야외 물놀이장·수영장 3일부터 차례로 개장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7.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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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운영…매주 수~일요일 무료 이용 가능
(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운영하는 양구읍 레포츠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과 야외 수영장이 오는 3일과 9일 각각 개장된다고 2일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은 6월부터 날씨가 더워지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영해왔으나 3일부터 정식 개장돼 오는 8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물놀이장 옆에 있는 청춘크루즈 내 휴게 사이트의 대여료는 24시간 기준 1만8000원이다.

야외 수영장은 9일 오후 1시에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양구군은 개장일인 9일 오전 양구국민체육센터에서 하계 부업활동을 하는 대학생 60명과 양구군시설관리사업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양구소방서의 지원 하에 수상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한 후 오후부터 야외 물놀이장과 야외 수영장에 이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야외 수영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및 부사관 이하 군(軍)장병은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이다.

정용섭 양구군시설관리사업단 시설2팀장은 “올해부터 야외 수영장에 대해서는 수질관리를 위해 간단한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의 반입이 금지되니 이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