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본계약
대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본계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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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231억6000만원…작년 매출 대비 3% 규모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대우건설)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달 28일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서 추진하는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본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10만5164㎡ 토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공동주택 163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계약금액은 3231억600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이는 지난해 대우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3.05% 규모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529표 중 352표를 얻어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위6구역은 지하철 1·6호선이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이 지나는 돌곶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