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7.6%… 민주-한국 격차 10.9%p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7.6%… 민주-한국 격차 10.9%p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7.01 0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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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민주당 41.5%, 한국당 30.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7.6%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지난달 24~28일, 전국 성인남녀 25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1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47.6%였다.

이는 전주보다 0.9%p 상승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7.6%로, 긍·부정 평가가 동률로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상당 폭 올랐으며 그동안의 국회 파행으로 중도층이 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쏠린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p 상승한 41.5%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도 0.6%p 오른 30.6%로 나타났다. 

이로써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10.9%p로 벌어졌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2주 연속 상승한 7.6%, 바른미래당은 2.1%p 하락한 4.4%, 민주평화당 0.5%p 하락한 1.7% 순이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