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사상 첫 판문점 회동…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사상 첫 판문점 회동…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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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판문점을 방문해 자유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판문점을 방문해 자유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양 정상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하고 자유의집으로 이동했다. 

북미 정상은 오후 3시 54분에 자유의집으로 입장해 취재진 등 장내를 정리하고 3시 59분부터 모두발언을 하며 회담을 시작했다. 

각자 발언을 마친 북미 정상은 4시4분부터 단독 회동에 들어갔다. 

사실상 제3차 북미정상회담에 돌입한 셈이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은 4시 52분에 종료됐다. 단독 회동만 48분을 한 것이다.

다만 양측이 두 정상의 회동 외에 실무진을 배석한 회동을 별도로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