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스마트 이동형기기 클러스터 구축' 박차
구미 '스마트 이동형기기 클러스터 구축' 박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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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모빌리티 제조유통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경북 구미시는 최근 구미지역의 강점을 살린 ‘스마트 이동형기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가칭 ‘한국 이모빌리티 제조유통 협동조합 창립총회’가 구미1공단에 소재한 배터리 생산업체인 (주)벡셀에서 열렸다.

특히 협동조합은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개인용 이동수단인 국내 소형 스마트 이동형기기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요부품의 국산화 기술개발, 표준화, 공동브랜드화 등을 통한 라인업 구축을 단기목표로 설정했다.

협동조합의 회원사는 구미에서 스마트 이동형기기에 들어가는 계기판, 배터리팩, BMS설계 등 부품을 제조하거나 시스템을 설계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완제품 시장진출을 위한 유통.마케팅 등의 사업영역까지 담아내고자 관련분야의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스마트 이동형기기 산업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글로벌 트랜드인 스마트, 소형화, 모듈화, 친환경 등의 특성을 모두 갖춘 산업군”이라며 “이 산업은 향후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분야로 구미공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