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도네시아와 교류 발판 놓는다
충남도, 인도네시아와 교류 발판 놓는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6.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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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산업 중심 ‘서자바주’와 실무 접촉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이 24일 서자바주 국제교류 실무 책임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 국제협력분석관을 초청, 실무협의회를 진행한 다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이 24일 서자바주 국제교류 실무 책임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 국제협력분석관을 초청, 실무협의회를 진행한 다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인도네시아 경제·산업 중심지인 서자바주와의 교류를 위해 실무 접촉 폭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23∼25일 서자바주 국제교류 실무 책임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 국제협력분석관을 초청, 도내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주요 현장을 소개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삽타리니 분석관은 24일 진행한 실무협의에서 이번 방한은 발전한 충남의 모습을 직접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양 주-도 간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 담당자로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서자바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지털빌리지 구축과 신 국제공항 건설 등에 충남도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자바주와 충남이 실질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양국을 대표하는 지역 외교 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70㎞ 떨어진 경제·산업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로, 면적은 충남의 4.5배인 3만 7137.97㎢, 인구는 4600만 명에 달한다.

도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이번 실무협의를 포함해 총 9차례에 걸쳐 실무 접촉을 진행,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