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반기 청년 일자리 104명 추가 모집
충남도, 하반기 청년 일자리 104명 추가 모집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6.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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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청년 접수

충남도가 다음달 5일까지 부여·서천·홍성·예산 등 4개 군과 함께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며, 도에서는 75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지역정착지원형’과 ‘민간취업연계형’ 2개 유형에서 총 9개 사업에 대해 97개 기업과 청년 104명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 기업에 청년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월 200만 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추가 모집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은 △사회적경제 청년도제육성사업 40명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육성사업 8명 △부여군 우수중소농업분야 기업 일자리사업 5명 △서천군 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어업법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5명,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지원 1명 △홍성군 중소기업 청년채용지원사업 34명 △예산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고용지원사업 5명 등이다.

민간취업연계형은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현장형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해 민간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에는 풀타임 기준 월 187만원(기업부담 10%)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교육 훈련 및 자격증·학위 취득과 취·창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코디네이터 파견 사업 5명 △예산군 농산물 공동 가공센터 청년농부양성사업 1명 등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 채용은 참여기업을 선발한 후 사업장별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별 채용한 청년 인건비 지원은 8월 이후부터 진행한다.

고효열 도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은 “최근 청년 고용률 개선 추세가 둔화되고 청년 체감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청년층이 겪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충남청년마당’의 청년정책알림 또는 공고·고시란, 해당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