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추진
영천시, 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추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6.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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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 1730본·케이블 3만2771m 정비

경북 영천시는 도심 지역 내 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전기통신 사업자가 사업비 10억원을 전액 부담해 한전주와 통신주 1730본과 통신케이블 3만2771m를 금년 12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대상지구는 야사동, 문내외동, 교촌동 등 3개 지구로 공중에 뒤엉킨 전선과 인입선, 사용하고 있지 않은 폐공중선,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와 여유선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최기문 시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감전사고와 교통 및 보행안전 예방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