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 참사랑노인복지센터 방문
경주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 참사랑노인복지센터 방문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6.19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머니들과 색깔컵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 가져
경주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은 참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사진=경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주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은 참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사진=경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북 경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경주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이 지난 18일 지역과의 연계교육으로 참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핵가족화로 가족규모가 작아진 현대시대에 우리나라를 있게 한 시니어 히어로인 할머니들과 이편한로렌츠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에 요양중인 18명의 할머니들과 ‘곰세마리, 산토끼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함께 부르며 재롱도 부리고 공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색깔컵을 할머니들과 같이 색깔별로 쌓아보고 피라미드도 만들어보고 높이 쌓아올려 보고 장풍~ 파워~ 하고 쓰러뜨리고 다시 쌓아보기를 반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공경의 예절도 배우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살면서 공유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현미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 원장은 “저출산시대에 개인주의 성향의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으로 할머니들과 스킨쉽으로 정을 나누고 어른을 공경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윤희 경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각 지자체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지정하고 어르신들을 모시자는 취지를 적극 반영하고자 경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도 동참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