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프로야구 구단과 손잡고 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

슈펜은 한화이글스·기아타이거즈와 손잡고 각 구단의 엠블럼과 마스코트의 특징을 살린 슬리퍼, 스니커즈, 에코백 등 총 17종의 상품을 17일 슈펜 온라인 스토어에 최초 공개했다.

이번 슈펜과 프로야구 구단의 협업 상품은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심을 경기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단 로고가 결합되고 기능성이 업그레이드 된 ‘슈펜 베이직 스니커즈’를 비롯해 뒤축이 없는 ‘뮬’ 디자인에 구단의 로고로 포인트를 준 ‘이글스 뮬 스니커즈’·‘타이거즈 뮬 스니커즈’가 있다.

이외에도 각 구단의 개성을 살린 슬리퍼와 에코백 상품들도 준비됐다.

슈펜 관계자는 “범국민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와의 첫 협업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봐줬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구단과 협업하는 것은 물론,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슈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19일부터는 홍대점, 신촌점, 일산점, 야탑점, 송파점, 강서점, 중앙로역점, 충장점, 전주점 등 오프라인 9개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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