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군 관내 농가를 위해 경상남도청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박환기 도시교통국장, 신정민 의령부군수, 도청 도시계획과 직원 25명은 18일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풀가향 버섯농장을 방문해 느타리버섯 배지 폐상작업을 돕는 등 현장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영농철 집중되는 일손부족 문제 등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상농가인 이모씨는 “고령화 및 이농현상으로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행정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10~11일 2일간 의령군 관내 21농가(7만4480㎡)에 280여명이 군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오는 21~22일에는 정곡면 일원에 삼성전기 임직원 50여명과 정곡면 자원봉사회 회원 10여명이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및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경남도/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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