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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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행락객 증가…산간계곡 불법점유·쓰레기 투기 등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7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림 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중점 단속 대상은 △산지이용 미등록 야영장 △불법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폐기물 방치 △산지 훼손 실태조사에 따른 불법 산지훼손 의심지 등이다.

적발시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며 산림 내 물건적치 및 시설물 설치 등을 할 경우 '산지관리법' 54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 오염물질·쓰레기 투기 행위 및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은 '산림보호법' 57조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지정된 야영시설을 이용하고 발생되는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