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신사2동 방위協, 안보견학 실시
은평 신사2동 방위協, 안보견학 실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6.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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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기념…도라산 평화공원 파로비 추모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 신사2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방위협의회 회원,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예비군 동대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라산 평화공원의 파로비를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추모했다.

파로비는 5000여명에 불과한 병력으로 중공군 4개 사단(4만2000명)과 맞서 싸워 서부전선을 방어해 수도 서울을 사수한 호국 해병들의 희생정신과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석이다.

이어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탐방하며 남·북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창운 방위협의회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새롭게 각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북이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소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