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장애인 신규직원 167명 특별채용
농협, 장애인 신규직원 167명 특별채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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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본관 대강당서 임용장 교부식 개최
중앙회 고용률 3.01%…정부 가이드라인 3.1% 근접
농협 신규 직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 신규 직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회장 김병원)은 범농협 장애인 특별채용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 “Beyond the Frame 당신의 능력 스위치를 켜라!”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합격한 167명에게 농협 신규직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임용장 교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맞추기 위해 지난 3월28일부터 시작된 특별채용절차에 따라 최종 선발된 장애인 신규직원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특별채용 결과 범농협의 장애인고용비율은 약 0.7% 상승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정부 가이드라인인 3.1%에 근접한 3.01%를 달성했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 직원들은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농협은 특별채용된 직원들이 직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유형별 근무적합환경을 조성하고, 사무집기와 비품, 공용공간에 대한 환경개선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허식 부회장은 임용장 교부식 축사를 통해 “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사회에 기여할 다양한 방법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