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가동
진안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가동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6.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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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팀 편성해 계획 수립·방제사업 체계적 운영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방지 대책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팀, 돌발해충 방제팀 등 3개팀으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편성해 체계적 운영계획을 세웠다. 

산림병해충 방지 대책팀은 방제계획 수립 및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팀은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한 갈색날개매미충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편성한 돌발해충 방제팀은 지상·항공 방제에 나선다.

특히, 산림병해충 대책본부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를 통해 산림은 물론 농림지 등에 발생한 매미충까지 잡아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