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 개최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6.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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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전교조 충남지부 산하 15개 지회 참여
11일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가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11일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가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가 지난 11일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조 충남지부 산하 15개 지회가 모두 참여했고, 역대 전교조 충남지부 지부장들, 퇴임 조합원들, 권정오 전교조위원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 문용민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장, 정의당, 민중당, 충남의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 학부모회 등 충남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또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각 학교 교장, 조합원의 친지, 제자, 학부모 등 많은 사람이 축하 영상을 보내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을 축하했다.

전교조 충남지부 전장곤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한 모든 날, 모든 순간, 30년을 이어온 참교육 정신을 놓지 않고, 과거의 30년을 넘어 미래의 참교육 30년을 향해 숨, 쉼, 삶을 위한 교육으로 당차게 나아갈 것”임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밴드 공연이 진행됐다.

예술마당시우터의 ‘극한 직업 열혈교사’ 뮤지컬을 통해 전교조 교사들의 어려움 속에서도 참교육을 실천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받고, 펑크록밴드 ‘타카피’의 열정적인 노래에 같이 떼창으로 동참하며, 전교조 충남지부 미래의 30년을 향해 비상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