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안동지부, 농·특산품 전시홍보관 설치
안동-농협 안동지부, 농·특산품 전시홍보관 설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6.11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1층 현관에...장기간 보관 가능 가공품 위주 진열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농협 안동시지부는 새로 지어진 시의회 건물 1층 현관에 지역 농·특산품 전시홍보관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의회 청사 1층에는 차량, 세무민원실, 신한은행과 농협 시청출장소가 입주해 있어 민원인과 시의회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이다.

전시제품은 과일, 채소 등 장기 보관이 곤란한 신선농산물은 제외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가공품 위주로 진열했다.

현관 입구 좌우 진열장에는 시 지정 특산품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육성하고 있는 신기술 제품을 우선 전시했으며, 현관 중앙에는 지역농협에서 생산하고 있는 김치류와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산약 가공품 등을 전시했다. 제품설명과 구매 안내를 위한 소책자와 홍보 전단도 함께 비치했으며, 지역 농·특산품 홍보영상물도 제작해 송출하도록 했다.

이종원 유통특작과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장기보관이 곤란해 더 많은 지역 제품을 모두 소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영세한 지역 업체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전시공간이 작지만 큰 감동으로 이어져 시민께서도 지역 농·특산품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