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국내 공간정보 단체표준 개발 추진
LX, 국내 공간정보 단체표준 개발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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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안전성 확보·민간기업 국제화 지원
11일 전북 전주시 LX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단체표준심사위원회에서 최창학 사장(왼쪽 네 번째)과 단체표준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11일 전북 전주시 LX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단체표준심사위원회에서 최창학 사장(왼쪽 네 번째)과 단체표준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사장 최창학)가 11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OGC(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 국제표준 도입과 국내 공간정보 단체표준 개발을 위한 단체표준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공간정보 단체표준 제정을 위해 LX가 추진하는 단체표준기관 등록 계획을 알리고, 산·학·연 공간정보 전문가 10명을 단체표준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단체표준은 공공 안전성 확보와 동일 산업군 공동이익을 위해 제정하는 표준으로, 국내 공간정보 분야는 OGC 국제표준을 영어원문으로 안내하고 있을 뿐 별도 단체표준은 없는 상태다.

LX는 공간정보 민간분야 국제표준 적용 활성화를 위해 단체표준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OGC 국제표준을 국내표준으로 도입해 국문 무료 서비스와 함께 단체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공간정보 민간기업이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원하는 것이 LX의 역할"이라며 "민간 기업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학 사장(오른쪽)이 김재명 서경대학교 교수에게 단체표준심사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X)
최창학 사장(오른쪽)이 김재명 서경대학교 교수에게 단체표준심사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X)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