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고성서 개최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고성서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6.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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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0일까지 역도전용경기장서 열려
지난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모습. (사진=고성군)
지난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모습.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역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대한역도연맹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전국남녀역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남자 73개팀 260여명, 여자 57개팀 1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각 10체급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또 제1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도 함께 열려 역도종목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에 1000여명 이상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고성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성군이 역도의 메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보강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