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석승한 교수, 대한치매학회장 취임
원광대 석승한 교수, 대한치매학회장 취임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6.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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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서 신임 회장 선출 
(사진=원광대학교)
(사진=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6일 원광대에 따르면 석 교수는 지난달 31일 국제학술대회(IC-KDA)로 개최된 2019년 대한치매학회 학술대회에서 평의원회를 거쳐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치매와 뇌졸중 예방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전공인 석 교수는 치매환자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학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을 역임하고,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 자문 및 교육, 연구 등으로 치매 극복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해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도 큰 노력을 펼쳐 2018년 치매 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