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 새로운 사업자 선정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 새로운 사업자 선정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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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공정한 진행으로 최선의 성과 이뤄내"
정하영시장. (사진=김포도시공사)
정하영시장. (사진=김포도시공사)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아이비케이(IBK)와 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10년 숙원사업이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포도시공사가 지난 4월5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5월27일 아이비케이(IBK)와 협성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이비케이(IBK)와 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일 기존 민간사업자 측과 매몰비용 협의 및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 새로운 사업자로 결정됐다.

아이비케이(IBK)와 협성건설 컨소시엄에는 협성건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사업이 장기화 돼 주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상당해 사업시행사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공정한 절차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김포도시공사 임직원과 시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 사업자로 선정된 아이비케이(IBK)와 협성건설 컨소시엄은 6월 26일까지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출자자 변경을 위한 이사회 및 주주총회 개최 후 변경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 주민간담회에서 "민선7기 출범 직후부터 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김포시네폴리스개발사업을 선정해 합리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고민해 왔고, 김포시의 도시개발 전략이 공공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미흡했다고 판단, 취임과 동시에 모든 개발사업을 보류하고 면밀히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112만1000㎡(33만9103평) 사업부지에 총 사업비 9900억원을 투입, 영상·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