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일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 펼친다
인천, 8일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 펼친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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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커피강좌 등 운영…10여개 체험프로그램 부스도

인천시는 오는 8일 배다리에서 시 주최, 배다리 ‘나비 날다’ 서점 주관으로 ‘2019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곳의 헌책방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역사와 책방문화를 널리 알려 작은 문화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동네책방 문화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배다리 책방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행사로는 ‘책방에서 만나요’ 코너에서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 등의 책방에서 로버트 파우져 작가, 윤성근 작가, 최종천 시인 등과의 만남, 나비 날다 책방에서 반달샘의 책 처방 등을 진행한다.

또‘책방과 이웃해요’코너에서는 배다리 가죽공방, 카페등과 연계한 커피강좌와 책갈피 만들기 등을 전개한다.

이외 10여개 부스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최종규 작가 사진전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배다리 헌책방은 책방을 넘어서 배다리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배다리 자체가 지역문화의 브랜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