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세관 민관 관세행정 발전협의회 출범
북부산세관 민관 관세행정 발전협의회 출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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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혁신·지원책 도출…지역산업 재도약 초석 마련
북부산세관은 지역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수출입업체 14개사와  관세사 3개사와 함께 ‘민·관 관세행정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북부산세관)
북부산세관은 지역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수출입업체 14개사와 관세사 3개사와 함께 ‘민·관 관세행정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북부산세관)

북부산세관은 지역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수출입업체 14개사 및 관세사 3개사 공동으로 ‘민·관 관세행정발전협의회’를 출범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에스앤티모티브, 동국제강, 풍산, 한국수력원자력, 신세계면세점, 두산중공업, 한국쉘석유, 동일고무벨트, 서울우유협동조합, 욱성화학,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지아고케미칼, 씨케이, 퓨트로닉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문성호 과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수출통관 절차 개선 등 다양한 규제개혁안과 FTA, 환급 등 관세행정상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정례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상훈 북부산세관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지역산업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 논의사항이 규제혁신 및 관세행정 지원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산세관은 이번 협의회 출범에 이어, 관세행정 클리닉 제도를 활용해 지역 중소수출입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현장 방문회의’ 개최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행정지원 및 규제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