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 정책투어’ 시동
대전시, ‘자치구 정책투어’ 시동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5.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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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자치구 정책투어 시작, 유성구서 주민 100여명과 토론
허태정 대전시장 유성구 정책투어 현장.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 유성구 정책투어 현장.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시장과 구청장이 지역주민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치구 정책투어’에 나섰다.

자치구 정책투어는 시와 자치구가 비전과 정책을 가시화 할 수 있는 핵심 사업 선정을 통해 이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누구나 토론회’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자치구 정책투어’는 공유한 비전을 실현하는 자리다.

이는 대전시와 자치구가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에 정책과 비전을 가시화 하는데 손을 맞잡고 가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31일 오후 3시 유성구 두드림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유성구 정책투어’에는 100여 명의 유성구민들이 함께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7기 자치구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유성구 안전도시국장은 이날 하기동 여가녹지조성사업과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구간 지중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하기동 여가녹지조성 사업은 도심 속에 친환경 가족쉼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기동에 1만6300㎡ 규모로 도시 숲, 소규모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선정 이후 사업비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허 시장은 대전시가 부족한 사업비 5억원을 추가 지원해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어은동 도새재생뉴딜사업 또한 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지만 가로변에 어지럽게 늘어선 전선들의 정비가 필요한 만큼 대전시는 한전지중화 사업에 5억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밖에도 유성구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질문에 시장과 구청장이 답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토론회 종료 후 허 시장과 정 구청장은 온천북로 지하주차장 공모 대상지와 갑천 뚝방 빛의 길 조성 대상지를 둘러보고 민생탐방현장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허 시장은 “민선 7기 자치구의 역점사업 해결을 위해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와 자치구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자치구 정책투어는 6월 3일 동구(손소리복지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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