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日 이온그룹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전량 매각
대상, 日 이온그룹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전량 매각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5.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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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금 416억원…현금흐름‧당기손익 개선에 기여

대상이 현재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000주(보유지분 20%)를 일본 이온그룹 측에 전량 매각한다. 매각 대금은 주당 4만945원이며, 총 416억원 규모다.

대상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주식 매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대상은 자산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조해 각 금융기관이 보유 중인 금융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 측에도 매수의사를 타진했다.

이온그룹과의 수차례 협상을 통해 대상이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전량을 최종 416억12만원에 매도하기로 합의했다.

대상은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이 유입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주식처분 이익 등 당기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