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 출시
아워홈,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 출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5.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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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식 평양냉면 구현…소량 생산 계획
평양물냉면 제품 사진. (사진=아워홈)
평양물냉면 제품 사진. (사진=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평양냉면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육수와 면을 차별화하기 위해 꿩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북식 제조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소고기 양지의 풍부한 육향에 동치미 국물로 상쾌함을 더했다.

면은 전통방식 그대로다. 면 반죽을 틀에 넣고 강한 압력을 가해 뽑아내고, 고온에 빠르게 삶아내서 생메밀 고유의 빛깔과 은은한 향을 유지했다는 게 아워홈 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7만개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14개 전국망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특히 입고부터 배송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실시간 추적 관리하는 콜드체인 시스템(Cold-Chain System)을 구축,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평양냉면에 대한 선호가 다양하고, 식당에 따라 맛 차이도 있어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연구가 필요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정통 평양냉면의 맛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여름 시장을 겨냥해 냉면 라인업을 강화해 ‘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