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취·창업 스터디 지원한다
도봉구, 청년 취·창업 스터디 지원한다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5.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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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구소재 대학생 등 4명까지 팀 이뤄 지원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꼽히는 취업준비 비용 절감을 위해 '청년 취·창업 스터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봉구 청년 취·창업 스터디 지원사업'은 스터디룸과 도서를 무상 제공해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구 관련자(거주자, 소재 대학생, 활동 중인 청년단체 등)를 50% 이상 포함해 1팀당 2~4명으로 구성한 팀이면 된다. 

스터디룸 지원은 각 팀별 4개월 동안 최대 32회(1일 최대 3시간) 이용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취업 관련 도서는 팀 전원이 1인당 1권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구청 홈페이지(행사/모집 게시판)에서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를 다운로드해 담당자 메일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창업 준비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봉문화정보도서관과 무중력지대 도봉에서 '청년일자리 카페' 운영을 통해 취업지원프로그램 및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