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경로당 노후 가전제품 교체 지원
해남군, 경로당 노후 가전제품 교체 지원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5.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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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지원…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 기대

전남 해남군이 어르신 여가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의 노후 가전제품의 교체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2월 중 읍면 586개 경로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구입연도와 작동상태, 수리 가능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냉장고, TV 품목이 내구연한 (냉장고 10년, TV 9년)을 경과했거나 고장으로 수리불가 및 미보유 경로당이 75개소로 확인 됨에 따라 이를 순차적으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물품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계획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경로당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함으로써 공공요금 절약과 수리비 절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마을 경로당에 전체 경로당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데 이어 안마의자기 보급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경로당의 환경개선으로 어르신들의 공동체 생활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