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독일 해양치유단지 벤치마킹
양승조 지사, 독일 해양치유단지 벤치마킹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5.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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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6499㎡ 규모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 탄력 전망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현지시각) 미래 유망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치유 선진 사례에 대한 도내 적용 방안을 찾고, 산업 선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로 발걸음을 옮겼다.

22일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세계에서 해양치유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우제돔섬으로 이동, 쿠어호텔을 방문했다.

쿠어호텔은 호텔과 병원이 결합된 ‘메디텔’로, 호텔 내에는 의사와 진료실이 있고 자체 처방을 받은 환자와 외래 진료 환자 등이 치료시설을 이용하는 등 일반 투숙객과 환자를 위한 시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관절치료·물리치료·저주파치료 등 전기치료와 지하 500m 소금물을 이용한 호흡기치료, 마사지 전문 치료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실시하는 물리치료, 화산 진흙을 판 형태로 가공해 사용하는 ‘팡고치료’ 등이 있다.

쿠어 호텔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표 및 병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호텔 시설 곳곳을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호텔 설립 배경, 의사·간호사 등 종사자 수와 인건비, 입원 및 외래 환자 수, 호텔 투숙객, 경영수지 등을 자세하게 물었다.

양승조 지사의 이번 방문으로 태안 남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38만6499㎡ 규모의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태안 해양치유단지 주자원은 소금이며, 부자원은 염지하수와 해송, 모래, 해변길 등이다.

시설은 해양치유센터, 빌라촌, 곰솔 숲 치유공간, 스포츠 재활센터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시범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2023∼2025년 연계시설을 확충하며 2025년 이후 해양치유 재활전문의료기관 등 민간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우제돔 쿠어 호텔 방문에 앞서 양 지사는 함브르크주 경제개발공사를 방문, 함부르크주 정부와 경제개발공사, 상공회의소, 투자청 관계자 등을 만났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함부르크주 스타트업과 창업 활성화, 기업 지원 정책을 듣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의 스타트업파크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독일 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 2015년 기준 31억 유로로 유럽 내 1위를 기록 중이며 함부르크는 2억9600만 유로를 투자하며 독일 내 2위를 차지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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