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소충전소 9곳 추가 설치...올해 16곳으로 늘어
경기도, 수소충전소 9곳 추가 설치...올해 16곳으로 늘어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5.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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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 전지차 600대도 보급…‘수소차타기 좋은 경기도’ 성큼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내 곳곳에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충전소 4곳 설치를 위한 사업비 180억원(기존예산 30억원 / 총예산 210억원)이 추가 확보하고, 환경부가 진행한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서 고양(2곳), 수원, 화성, 성남 등 도내 5곳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는 등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지난달 개장한 안성휴게소 상·하행, 여주휴게소 등 3개소와 다음달 준공을 앞둔 하남드림휴게소,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3개소(평택2곳, 부천1곳) 등 이미 설치가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7개소를 포함,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추가경정 예산을 활용해 수원, 화성, 안성,남양주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도내에는 안성 3개소, 수원 2개소, 고양 2개소, 화성 2개소 , 평택 2개소, 성남 1개소, 부천 1개소, 남양주 1개소, 하남 1개소, 여주 1개소 등 총 16곳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 600대도 보급한다.

도는 이번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연료전지차 400대 보급을 위한 예산 202억6250만원(당초예산 6억5000만원 / 총예산 209억125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